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오늘도 환율이 크게 움직였는데요. 한은이 가지고 있는 금리인하 카드가 원화절상 속도를 제어하는 데, 좀 완만하게 하는 데 있어서 유효한 수단이다 라는 의견도 있고 거의 상관관계가 없다 라는 주장도 있는데요. 총재님께서는 한은의 금리변경이 환율변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유의미하고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또 이번 금리결정 과정에서 실제로 환율에 관한 변수가 어느 정도 비중으로 논의되었는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최근에 급격하게 원화가치가 절상되고 있는데 이 속도가 우리가 감내할만한지 아니면 다소 지금 가파르다고 생각하시는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총 재 - 참 어려운 질문인데 질문하셨기 때문에 답을 안 할 수는 없고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제가 할 수 있는 답의 내용의 범위가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우선 내외금리차 이런 것이 금리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느냐, 그것을 안 미친다고 하면 이상한 것 같습니다. 당연히 금리는 환율하고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이고. 단지 그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냐, 또 하나는 두 번째 질문하고 연결됩니다만 오늘 토론할 때 환율을 같이 고려했느냐, 당연히 금리 결정할 당시에는 중요한 변수들은 다 같이 고려하는 것입니다.
금리가 왜냐하면 모든 그야말로 경제변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희가 특정 하나의 변수만을 보고 의사결정 하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 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그렇고 또 듣는 분들이 오히려 그 자체가 더 명료해지지 않고 혼란이 온다는 것이 왜 변수가 많은데 어떤 때는 이 변수를 보다 다른 때는 저 변수를 보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금리 같은 거시경제 변수는 여러 다른 변수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것을 일일이 다 보지 않을 수가 없고요. 매달 똑같은 것을 보고 의사결정 할 수는 없다 하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경제의 환경변화에 따라서 어떤 경우는 특정변수를 더 많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당연히 이번 같은 경우에는 환율의 변화의 효과에 대해서 깊은 검토를 했었고요.
그러나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금리결정이 환율 하나만 보고 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우리가 소위 경제학에서 interest rate parity라고 하는 것 자체가 효과가 없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자체는 효과는 있다고 본다, 단지 그것이 지금 상태를 대처하는데 가장 적절한 방안이냐 하는 면에 대해서 많은 검토를 해봤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환율의 변화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고요.
마지막 질문이 속도가 지금 감내할 수 있느냐, 그것은 수준하고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잘 아시다시피 그 자체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그러나 중앙은행으로서는 항상 소위 변동폭이 지나치게 빠르다든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주시를 하고 있고 변동폭을 어느 정도 완화시기 위해서 스무딩 오퍼레이션이라는 것은 중앙은행의 기본 책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