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올해 첫 옵션만기를 맞아 양호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삼성전자의 급등세에 힘입어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는 사흘만에 2000선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4.99포인트, 0.75% 오른 2006.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옵션만기 우려로 장초반 1990선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이던 코스피는 오전 중 발표된 중국의 12월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치를 넘어선 316억 달러로 발표되며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전환됐다.
이날 개인은 438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연기금도 339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오전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총 8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도 319억원 가량 주식을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은 126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은행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전기가스업종은 3.65%의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 오른 15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POSCO,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장 중반까지 옵션만기부담이 있어지만 중국 지표들이 좋게 나오며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다"며 "전날까지 5일 연속 조정세였지만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54포인트, 0.50% 오른 514.48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