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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킨스키 맏딸 "14년간 아버지에 성폭행 당해"

기사입력 : 2013년01월10일 18:34

최종수정 : 2013년01월10일 18:34

친딸 성폭행 설에 휩싸인 고 클라우스 킨스키[사진=영화 `아귀레, 신의 분노` 스틸컷]
[뉴스핌=이슈팀] 고인이 된 배우 클라우스 킨스키의 딸이 과거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터는 9일(현지시각) 고 클라우스 킨스키의 맏딸 폴라 킨스키(60)가 독일 시사주간지 슈테른지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클라우스 킨스키의 맏딸이자 할리우드 유명배우 나스타샤 킨스키의 언니인 폴라 킨스키는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가 5세 때부터 14년의 기간 동안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폴라 킨스키는 클라우스 킨스키가 가수였던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그는 "지난 1995년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다 어머니가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된 후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아버지가 나를 데려다 베를린, 로마, 마드리드 등으로 여행을 다니곤 했는데 그 때부터 학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 클라우스 킨스키가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고 벽에 던지고 성폭행했으며 값 비싼 선물을 사줬다"며 "나는 저항하며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나타냈지만 아버지는 개의치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취했다. 어린 시절 내내 나는 아버지에 대한 공포에 시달려야만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그에 대한 우상화를 막고 싶었고 아버지에 대한 극찬을 참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 사실을 밝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폴라 킨스키는 자신이 독일에서 출간하는 자서전에서 클라우스 킨스키의 성폭행 사실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편 지난 1991년 세상을 떠난 클라우스 킨스키는 독일의 성격파 배우로 '닥터 지바고' '석양의 무법자' '장군을 위한 총알' '상처의 소금' '아귀레, 신의 분노' 등에 출연했으며 첫 번째 부인과 이혼 후 재혼해 딸 나스타샤 킨스키와 아들 니콜라이 킨스키를 낳았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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