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플랜트 수주 실적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648억달러로 집계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지난해 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648억달러의 해외플랜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 650억달러보다 0.3% 감소한 것이다.
이는 중동지역이 정세불안과 발주지연으로 수주가 줄었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신흥국 수주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17.9%), 아프리카(32.1%) 지역의 수주가 크게 증가했고 중동지역은 전년도 38%애서 32.8%로 비중이 낮아졌다.
설비 분야별로는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지연에도 드릴쉽 등의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수주실적이 23.8%로 크게 늘었다.
규모별로는 프로젝트의 대형화 추세가 점차 확대되어 5억달러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가 전체 수주의 80%를 넘어섰고, 10억달러 이상도 48.9%나 차지했다.
올해 세계 플랜트시장은 전년보다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와 플랜트업계는 올해 수주 목표를 700억달러 설정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고 발전플랜트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는 700억달러의 수주액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