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1일(미국 현지시각) 현지 언론매체들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 오바마 정부와 의회가 재정지출 축소를 2개월 연기하는 식으로 '재정절벽'을 피해가기 위한 임시 대책에 합의를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해리 리드 상원 의장과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 대표가 각각 합의에 서명했으며, 이날 중으로 상원은 표결에 들어간다. 하원은 1월 1일 첫날 회동할 예정이며 1~2일 내로 최종 표결이 진행된다.
이번 합의는 재정지출 축소와 세입 증가의 균형을 통해 별다른 의회 동의 없이도 자동적인 재정 지출 축소를 연기할 때 드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당초 자동 재정지출 축소분 중에서 50%는 국방 예산이고 나머지 50%가 비국방 예산이다.
한편, 이번 합의에 대해 백악관 측은 자신들의 승리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 적자감축을 위한 합의 도출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관련 소식통은 전햇다.
조 바이든 부통령아 이번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워싱턴 의회로 왔다. 그는 합의 도출 이후 걸어나오면서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해피 뉴 이어!"라고 새해 인사를 건냈다. "이 자리에서 새해를 맞는 게 기쁘지 않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