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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MVP정책, 국가신용등급 상승·GCF유치

기사입력 : 2012년12월26일 16:20

최종수정 : 2012년12월26일 16:20

[뉴스핌=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 중에 ‘국가신용등급 상승’과 ‘녹색기후기금(GCF) 유치’가 정책기획과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에게도 잘 알려진 정책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재정부는 매년 연말에 1년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들을 총결산하고 부서간 정책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정책 MVP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책기획과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에게도 잘 알려진 영예의 MVP에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국가신용등급 상승’과 ‘녹색기후기금(GCF) 유치’가 나란히 선정됐다.

정책MVP 선정에는 일반국민(5449명), 재정부 출입기자단, 민간 경제사회 연구소의 전문가 등 총 5500여명이 참여해 총 82개 정책에 대한 투표를 통해 5개 분야(MVP, 참신상, 미인상, 그림자상, 도전상)에서 각 2개의 정책(으뜸, 버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정에서 창의적 발상이나 방법으로 시행한 정책에 수여되는 참신상에는 ‘재정융자지출의 이차보전 전환’과 ‘옥외가격표시제’가 선정됐고 홍보가 뛰어나 많은 국민이 알고 이용한 정책에 수여되는 미인상에는 ‘이제는 협동조합시대(법 시행기반 마련)’와 ‘보육지원제도 개선’이 꼽혔다.

시도와 내용은 좋으나 홍보 부족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정책에 수여 하는 그림자상에는 ‘국고채 30년물 발행’과 ‘경제발전공유사업(KSP)’이, 정책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실패의 위험을 안고 시도한 정책에 수여되는 도전상에는 ‘복지공약 재정소요 추계발표’와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이 선정됐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정책들은 재정부 내외의 부서간 협조와 융합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서간 칸막이를 넘어서는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 재정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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