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FC-BGA 부문이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2조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FC-BGA의 적자 전환으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15.9% 하회한 16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삼성전기의 6개월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됐다.
FC-BGA는 인텔 내 점유율 상승과 더불어 기존 샌디 브릿지에서 아이비 브릿지로의 전환에 따라 3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4분기 울트라북 수요 부진에 따른 인텔의 가파른 재고조정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기비로 5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에 따라 FC-BGA 부문에서만 당사의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와 200억원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4분기는 과잉재고에 따른 비정상적인 재고조정이라는 점에서 1월부터 FC-BGA 매출액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FC-BGA부문 이익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2012년과 2013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3%, 1.9% 하향한 6316억원과 7842억원으로 변경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