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채 금리의 상승 영향으로 2bp 가량 상승 출발한 채권금리는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최근 약세를 보였던 장기쪽 금리가 추가로 밀리지 않는 것이 확인되면서 장단기에 걸쳐 대기매수가 조금씩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이에 국채선물 120일선인 105.97 부근에서 가격이 반등, 결국 전일 대비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내년 1분기 금리인하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금통위 이후 기자회견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멘트가 중립 수준에 머물 경우 추가적인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과 동일한 2.83%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전날보다 1bp 하락한 2.96%,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동일한 3.10%를 기록했다.
20년물은 1bp 떨어진 3.19%, 30년물은 전 거래일 수준인 3.30%으로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전날과 같은 2.81%, 2.83%를 유지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보다 1bp 상승한 2.89%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틱 상승한 106.02의 장 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105.97에서 출발해 105.95까지 떨어졌다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096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선물과 은행권도 각각 518계약, 852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투신권과 보험권이 각각 1797계약, 444계약을 순매수했다. 연기금 등도 611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오른 116.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10틱 하락한 116.08에서 출발해 116.01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꾸준히 상승 해 당일 최고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최근 장기물이 불안불안하면서 커브가 스팁됐는데 이날 장기물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금리가 최근 올랐던 것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았다"며 "FOMC와 금통위가 있어서 무작정 숏으로 가기 부담이라는 생각에 중립을 만들려고 숏 잡았던 것을 풀은 정도"라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3-10년 스프레드가 현재 27bp인데 내년에 많이 가 봐야 35bp 정도라고 보면 현재 상황에서는 한 번 들어가 볼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