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0m 쓰나미 흔적 하와이서 발견 [쓰나미 사진은 영화 '2012'의 한장면] |
[뉴스핌=이슈팀] 고대 하와이에 300m 높이의 메가 쓰나미가 덮쳤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과학 매체 아우어어메이징플래닛에 따르면 하와이 대학교의 개리 맥머트리 교수는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지질학회 연례 회의에서 하와이를 덮친 300m 높이의 쓰나미 흔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맥머트리 교수 연구팀은 바다로부터 하와이 섬 내륙으로 150m 이상 날아온 산호와 1미터 크기의 큰 돌덩어리들을 발견했다.
또 리스본 대학교의 한 교수는 자동차 크기의 바위들이 섬 경사지 250m 높이까지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머트리 교수팀은 하와이 내륙에서 발견되는 산호와 거대 돌들은 지진이 아니라 화산 활동에 의한 거대한 산사태가 300m 높이의 초대형 쓰나미를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맥머트리 교수팀은 이런 300m 쓰나미 흔적을 남길수 있는 재앙은 10만 년에 한 번 일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