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채권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고용지표 개선의 영향으로 10년물 기준 3bp 상승한데다가 이날 오전 코스피 역시 소폭의 강세를 시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10년 등 장기물 쪽의 약세폭이 다소 큰 상황이다. 다만, 조정폭은 깊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13일 열리는 12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강하게 예상하면서도 대체로 주초 약세, 주후반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다시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싹틀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이날 오전 실시되는 5년물 입찰은 PD 비경쟁 인수 옵션이 없는 데다가 스티프닝 압력의 지속으로 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보다 1.5bp 오른 2.82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지난주보다 1bp 상승한 2.9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bp 오른 3.07%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내린 106.07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종가 대비 4틱 하락하며 출발해 106.04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올라섰다.
외국인은 85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보험권도 각각 71계약, 33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투신과 은행권이 각각 372계약, 50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0틱 하락한 116.44에 거래 중이다. 전일보다 11틱 떨어진 116.43으로 출발해 116.38~116.4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크게 밀리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오늘은 전주 대비 1bp 상승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이어 "5년 낙찰 금리가 얼마나 밀리는가가 변수"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 예상이 대두될 시점이어서 장은 약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정절벽 협상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연 재정절벽에 대한 연내 타결이 될 것인가의 문제가 있고 국내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슬슬 제기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주는 강보합세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