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이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합의에 실패할 경우 부정적인 여파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출연해 "'재정절벽'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미 내년 기업 지출에 영향을 주었다"며 "연말까지 해결책 마련에 실패할 경우 단기적인 경기침체 위험은 물론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내년 사업계획은 8~9월에 수립되는데 재정절벽으로 인해 소비자와 기업들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내년 성장률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때문에 재정절벽 이슈가 지속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경우 2014년 경제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모이니한은 재정절벽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못할 경우 성장률에 부정적인 여파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기업의 투자가 급격히 감소 중이며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더 위축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소비자들은 지출을 지속적으로 유지 중이며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느끼는 상황으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나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