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가 미국 대선에서의 트위터 영향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의 대선 페이지 및 트위터 데이터 여론분석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담 샤프 대정부관계 총괄과 제임스 콘도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대선 트위터 페이지 성과 및 한국 대선 트위터 페이지와 새롭게 선보이는 대선 관련 서비스를 소개했다.
아담 샤프 총괄은 트위터가 풀뿌리 선거운동으로의 회귀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보자가 유권자의 표를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대면이지만 모두를 1:1 접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트위터는 연계성을 통해 개인적 접촉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위터가 선거에 몰고 온 변화가 정치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 대선 후 시장조사기관의 결과만 봐도 트위터 사용자들이 정치에 훨씬 더 활발하게 참여해 정치적 모임이나 후원회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변혁을 일으켰다는 게 샤프 총괄의 주장이다.
특히 샤프 총괄은 오바마 대통령을 사례로 제시했다. 오바마는 최근 재정절벽 협상을 마친 뒤 30분 간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에게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 준 것. 샤프 총괄은 "네티즌이 버스에서 휴대폰을 꺼내 궁금한 것을 묻거나, 슈퍼에서 줄 서 있다가 스마트폰으로 질문하는 등 정치인과의 직접 접근의 연계성을 이뤄낸 것이 트위터"라고 자평했다.
이어 제임스콘도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대선페이지와 여론분석 서비스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제임스는 "한국 대선 페이지 (http://twitter.com/hashtag/대선)는 대선 후보와 후보 진영, 미디어, 주요 관련 인사들이 올린 대선 관련 트윗들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관련 뉴스와 코멘트, 의견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4일 저녁 생방송 되는 대선후보 TV 토론회에 대한 트위터 분석 결과를 5일 트위터의 파트너 社인 다음소프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론과정 중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동향과 추세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게 이 서비스의 장점이다.
제임스는 "트위터는 전통적인 여론조사를 대체하려는 것은 아니다. 기존 여론조사결과에 데이터를 보완·강화해 총체적 정치 전망도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손잡고 준비중인'트위터 여론 지수'를 수 일 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즉각적 트윗수를 기준으로 토론에서 다루어진 주제별로 트윗의 점유율이 어느정도인지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콘도 총괄은 “지난 10월 간담회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대선 페이지를 개설하고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 유저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선 관련 특별 서비스들을 통해 한국의 일반 사용자들과 미디어들이 트위터를 실시간 정보 네트워크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