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호주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나섰다.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와 함께 유럽 채무위기 및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되고 있다.
4일 호주연방준비은행(RBA)는 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3.25%에서 3.0%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융시장경제전문가들은 RBA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3.0%로 인하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이날 금리 인하 소식이 나온 후 호주 달러화 가치는 미 달러화 대비로 1.0424달러에서 일시 하락한 뒤 오후 12시 45분 현재 1.0449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RBA는 성명을 통해 "글로벌 성장 전망은 여전히 하향 조정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완화된 정책을 통해 호주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RBA는 "호주의 주요 상품가격은 올해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대외 경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거시지표는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안정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하면서 "유럽의 상황은 당분간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