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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SGP, 아이폰5용 보호필름 14종 출시

기사입력 : 2012년12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12년12월03일 09:54

[뉴스핌=김민정 기자] 슈피겐SGP는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보호필름 14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고선명 기능을 갖춘 제품은 유리와 같이 선명한 투과율과 높은 강도를 자랑해 아이폰5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만끽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지문방지 기능의 제품은 불투명한 무광 필름으로 지문이나 먼지 등이 묻어나는 것을 최소화해 화면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빛 반사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 슈피겐SGP 슈타인하일 시리즈

올레포빅 제품은 고선명 기능과 오염 방지 기능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 제품은 유분저항 코팅이 돼 있어 땀, 화장품 등 오염물질이 덜 묻어남과 동시에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슈피겐SGP의 액정보호필름 ‘슈타인하일 시리즈’는 고선명, 지문방지, 올레포빅코팅 등이 적용된 광학용 PET 소재의 필름으로 기능과 후면 질감에 따라 총 9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베스트셀러 랭킹 1위(9월 중순 기준)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격은 구성에 따라 1만원대에서 1만5000원대까지다.
 
액정보호용 강화유리는 강력한 강도로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손을 줄여주고, 일반 필름 제품보다 표면 강도가 3배가량 우수해 열쇠나 동전, 칼 등 금속성 물질의 자극에도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일반필름과 달리 부착이 간편해 기포가 발생하거나 실패할 경우가 적다. 평소 스마트폰을 험하게 사용하고 자주 떨어뜨려 액정 파손의 우려가 높거나, 스마트폰 파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에게 제격이다.

슈피겐SGP의 강화유리 ‘글라스tR’은 테두리와 모서리가 각진 일반 강화유리 제품과 달리 미세하고 정밀한 가공 기술로 부드럽게 라운드 처리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제품이다. 외부 충격 시 파손 위험을 줄여주며, 필름보다 강도가 3배 가량 높아 기기를 완벽하게 보호해준다. 뛰어난 투명도와 본연의 터치 감도를 느낄 수 있으며, 올레포빅 코팅으로 유분 및 오염물질이 잘 묻어나지 않는 점도 돋보인다. 가격은 3만2500원이다.

아이폰5 고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전신보호필름이 알맞다. 아이폰5는 알루미늄 테두리의 도색이 쉽게 벗겨진다는 불만이 많아 측면까지 보호해주는 전신보호필름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신보호필름은 고선명, 무광, 유광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출시되고 있다. 투명한 필름뿐 아니라 가죽 질감이나 카본 스틸 느낌의 스킨도 선보이고 있어 케이스를 사용했을 때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연출도 가능하다.

슈피겐SGP의 ‘인크레더블 쉴드’는 아이폰5 전체를 보호해주는 제품으로 전면의 액정보호필름과 후면 및 측면에 부착할 수 있는 우레탄 필름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폰5에 정확히 설계된 사이즈에 0.16mm의 얇은 두께감으로 기기와의 일체감이 뛰어나며 스크래치 발생 시 원상태로 회복되는 복원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은 총 3가지 구성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만 3000원대다.

김지영 슈피겐SGP 마케팅 매니저는 “슈피겐SGP는 제품 특성에 따라 총 14종의 보호필름을 선보이고 평생 A/S 서비스 및 우수한 품질 관리를 통해 아이폰5 구매 고객 잡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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