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최근 1개월간 시장 컨센서스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 유지.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740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으로, 최근 1개월간 시장 컨센서스 매출 2조7000억원, 영업이익 1260억원에 충분히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는 IBK투자증권의 종전 영업이익 추정치(1600억원)를 조금 밑도는 수준"이라며 "다만, 4분기 평균환율 가정치를 종전 1107원에서 1093원으로 낮췄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모바일 DRAM과 NAND의 미세공정 전환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에 힘입은 바 크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DRAM의 경우 3X나노급 비중이 3분기 50%에서 4분기에는 65~70%에 이를 것"이라며 "NAND의 경우는 20나노 비중이 3분기 60%대에서 4분기에는 80%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2013년에는 반도체 선순환 사이클로의 진입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2013년 대만의 감산 효과와 DRAM산업 구조조정, 메이저 업체들의 캐팩스 축소 그리고 기술적인 바틀넥 효과 등의 영향으로 공급증가율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따라서, 수급은 개선되고, 가격은 상승하며, 실적은 좋아지는 반도체 선순환 사이클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