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유로존의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며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특히 미국이 재정절벽 협상에 실패할 경우 글로벌 경제침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27일(현지시간) OECD는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1.4%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2년간 경제 성장이 더디고 불균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의 경우 올해 1.8%, 2013년에는 2.2%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미국 재정절벽으로 인한 영향은 유럽의 재정위기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재정절벽 문제 해결시 오는 2014년에는 글로벌 성장률이 2.3%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OECD는 "미국을 지탱가능한 재정적 바탕위에 올려놓기 위해 막대한 적자를 축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는 잘 정의된 중기적 재정 안정화라는 맥락에서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긴축은 취약한 경제 회복세를 좌초시키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임박한 재정절벽을 해소하 지 못할 경우 2013년 상당한 경제활동의 위축이 따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방 의회가 연내 해결책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6000억 달러 규모의 자동적인 정부지출 삭감과 증세로 미국 경제는 침체위기를 맞게 된다.
미국의 예산 적자는 3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4년째 1조달러대의 적자를 향해 진행중이다.
한편 OECD는 내년 한국의 실질 GDP 전망치도 기존 4.0%보다 낮은 3.1%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