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중국본토 A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 KINDEX 중국본토CSI300 ETF'가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이 상품은 중국 상해거래소와 심천거래소 공동 지수인 중국본토 CSI300지수를 추종한다.
CSI300지수는 상해 및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300종목으로 구성됐고 양거래소가 공동으로 산출한 첫번째 지수다.
지난 2004년 12월 31일 중증지수유한공사(CSI)에서 1000포인트를 기준으로 2005년 4월 8일부터 발표했고 정기적인 지수교체는 매년 두차례 실시된다.
이 지수는 홍콩 HSCEI 지수나 FTSE A50 지수에 비해 금융업종(37%)의 비중은 낮으나 중국 내수업종(17%)이 적절하게 포함되어있어 중국 경제구조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CSI300 지수는 금융비중이 높은 다른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산업별 분산이 잘 되어있다"며 "섹터별 집중도가 낮아 타지수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별도의 해외계좌 없이 원화로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데다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보다 보수가 저렴한 점이 강점이다. 중국 본토 주식형펀드의 총보수가 2.5~3.0% 수준인 데 반해 'KINDEX 중국본토CSI300 ETF'는 연 0.70%로 저렴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A주 투자 공모펀드의 경우 환매 청구시 환매자금 회수가 상단기간 지연될 수도 있지만 ETF로 A주 투자에 나설 경우 ETF 증권의 장내 매도를 통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자금을 회수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주 공모펀드 대비 보수가 크게 저렴해 투자자의 투자수익률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