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오프라인 소매판매는 지난해 보다 감소해 온-오프라인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소비자 조사업체 콤스코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23일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8억 1600만 달러보다 26%나 증가한 1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시장조사업체 쇼퍼트랙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1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액이 시장의 예상치인 4.1% 증가를 크게 웃돌며 급증한 데 비해 오프라인 매출액은 오히려 줄어들며 대비를 이뤘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가장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모은 온라인 사이트는 아마존이었으며 월마트, 베스트바이, 타깃, 애플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월마트, 타깃 등 일부 업체들의 오프라인 상점들은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영업을 계속해 휴일 쇼핑 수요를 끌어들였다는 평이다.
한편, 허리케인 '샌디'와 재정절벽 등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을 것이란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미국인들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미소매업연합회(NRF)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총 2억 4700만 명이 물품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2억 2600만 명에비해 증가한 수치다.
평균 물품 구매액도 1인 당 423달러를 기록, 지난해 398달러에서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