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경신에 힘입어 1910선에 안착했다.
주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 올렸다.
전날 뉴욕 증시 휴장으로 인해 다소 관망세가 예상됐던 국내 증시에선 외국인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순매수에 나섰으며 기관도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83포인트, 0.62% 오른 1911.3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0.12% 오른 1901.73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은 1621억원, 기관은 511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들은 201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총 925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에선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4% 가량 오르며 143만 7000원으로 장을 마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LG전자는 1% 이상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날 약세를 보였던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은 1~3% 가량 강세를 보였으며 포스코도 1.5%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과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이 1% 전후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79포인트, 0.36% 오른 498.8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175억원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4억원, 4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