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금요일 아시아 증시는 오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미국과 일본 증시가 각각 추수감사절과 근로감사절 맞아 휴장한 영향에 거래량은 한산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기대보다 양호했던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를 통해 글로벌 경제 전망을 낙관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11월 제조업 PMI 잠정치는 52.4로 전월보다 상승했고 전망치도 웃돌았다. 또 전날 나온 중국의 11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 역시 50.4로 13개월 만에 첫 확장국면을 시사했다.
23일 대만증시는 3% 급등하며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지수가 7000선 아래로 내릴 경우 정부기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만 재무장관은 정부가 통제하는 기금이 주식을 저가매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20.25포인트, 3.1% 오른 7326.01로 마감되며 12개월래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기술주들이 선전했는데, UMC는 일일 제한 상승폭인 7%까지 올랐고, TSMC의 경우도 4.6%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금융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리커창 부총리가 개혁 노력을 강화하고 경제 개방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힌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시 45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4.80포인트, 0.73% 전진한 2030.41을 기록 중이다.
항셍지수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78.15포인트, 0.36% 오른 2만 1821.35를 가리키고 있다.
홍콩증시의 경우 특히 부동산 개발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간 만큼 2만2000선에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증시도 상승 흐름에 동참하며 1900선을 넘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0포인트, 0.45% 상승한 1908.00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