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3일 오후 국채선물이 하락폭을 확대하며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순매도로 출발한 외국인이 장 내내 매도규모를 크게 늘린 영향이다.
점심 무렵, 국채선물 3년물 기준 106.00이 지지선으로 확인되면서 소폭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번 주 내내 진행된 외인의 매도라는 점에서 추가 매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외국인의 포지션 정리에 대해 시장은 전일 외환규제의 영향보다는 글로벌 위험자산의 강세 탓으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4호는 전일보다 3bp 오른 2.85%, 2.9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3bp 상승한 3.04%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1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8틱 떨어진 106.01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틱 오른 106.10으로 출발해 하락했다.
외국인은 1만306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이 각각 1만1192계약, 1396계약의 매수우위다. 은행권도 129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23틱 하락한 116.67에 거래 중이다. 116.60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의 매도로 하방압력이 크게 들어왔지만 106.00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면서 지지력 테스트 중"이라며 "외인의 추가적인 매도물량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그리스 자금지원이 다음 주 월요일이면 진전이 좀 있을 것 같다"며 "차트상으로도 데드크로스라 포지션을 줄이는 것으보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전는 "외국인의 매도는 FX 쪽 규제 관련된 영향보다는 글로벌 리스크온 모드에 따른 반응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