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신증권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가 '연비 오기' 사건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태오 애널리스트는 23일 "Wardsauto가 제공한 11월 현대차그룹 판매 예상치는 9만5460대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며 "우려했던 판매 급감의 흔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Wardsauto 예상치는 미국 SAAR(계절조정 연환산 자동차 판매지수)의 경우 실제치와 예상치의 상관계수 0.92, 현대차그룹 판매 실제치와 예상치의 상관계수 0.89를 각각 기록했다"며 "상관계수 산출을 위한 기간은 작년 1월부터 올 10월까지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연비 오기로 인한 미국 시장에서의 중고차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현재는 중고차 가격 하락의 시그널도 없다"며 "CarGurus(미국 중고차 전문 사이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5일(EPA 발표이후 첫 영업일) 대비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고차 가격은 오히려 각각 0.3%, 0.9% 상승했고, 전체 중고차 가격 지수가 0.5% 상승한 것 대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