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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황장수 상태 안 좋더라" 트위터에 일갈

기사입력 : 2012년11월19일 08:52

최종수정 : 2012년11월19일 08:52

'사망유희' 2차 토론에 나선 진중권 동양대 대표(사진 오른쪽)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사진=곰TV 캡처]
[뉴스핌=이슈팀] ‘사망유희’ 2차 토론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진중권 동양대 교수(49)가 트위터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진중권 교수는 18일 오후 7시 곰TV를 통해 진행된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48)과 ‘사망유희’ 2차 토론 도중 “황 소장의 판타지 잘 들었다”고 일갈하며 자리를 떴다. ‘대선 후보 검증’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황 소장은 안철수 후보의 딸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마치 정신병동에 온 느낌이었다. 이분(황장수 소장) 상태가 별로 안 좋아 보였다”며 “황장수가 그간 했던 새빨간 거짓말 깔끔하게 정리해 올리겠다. 토론 재밌을 거라 기대하고 나갔는데 말이 통해야 말로 이기지”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안철수 딸 문제는 별 거 아니다. 검증할 게 있다면 해야겠지만 토론의 주제는 아니다. 짜증이 난 것은 맥아피 문제, 검찰조사 등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댔는데도 인정 안하고 버티는 막무가내”라고 설명했다.

진중권 교수는 “딸 의혹은 후보가 해명할 문제”라고 분명히 하면서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아나. 토론은 해명이 나온 다음 가능하다. 이 말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 교수는 “허위 과장이라 언론에서 안 받아주니까 이번 기회를 활용하려 한 듯하다. 어차피 토론엔 관심 없고 패널 여러 개 만들어 왔습니다. 방송에서 그거 흔들려고 나온 듯”이라며 상대의 자세를 의심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사망유희’ 2차 토론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곰TV 보는 내내 답답했다. 진중권 교수 심정이 이해가 간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토론 자세 안된 건 진 교수쪽 아닌가. 말발 좋다는 사람이 토론을 해야지 도중에 일어나면 쓰나”라는 반론도 이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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