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5일 오후 국채선물이 오전의 강세폭을 일부 반납하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1.3% 가량 하락하고 있지만 채권금리는 기준금리에 의해 하단이 막히면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재정절벽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전일 미국채 금리 마저 낙폭이 제한됨에 따라 서울 채권시장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실시된 한은 단순매입도 예상 수준에서 결정되면서 시장의 변동 요인이 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오후 들어 은행권이 선물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 추이가 주목된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보다 1bp 하락한 2.78%, 2.8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 역시 전일 종가 대비 1bp 내린 2.96%을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1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6.24에 거래되고 있다. 106.23~106.2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62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도 816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은행권과 투신권이 각각 2099계약, 575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9틱 상승한 117.39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12틱 오른 117.42로 출발해 117.35~117.47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한은 단순매입의 경우, 민평대비 -2bp 정도면 비지표 팔고 지표로 갈아타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1bp 수준으로 끝나서 별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 이후에는 고용지표 등 국내 요인에는 시장이 전혀 반응을 안 한다"며 "박스권 뚫을 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강한 기대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미국 쪽 재정절벽 이슈에도 불구하고 금리의 박스권 하향 돌파가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