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두산중공업의 올해 신규 수주가 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전일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으로부터 1.1조원(약 10.2억 달러) 규모의 'Yanbu 3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대한 수주통보서(LOA)를 접수했다"며 "올해 신규수주는 6.1조원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16.7% 하향조정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1.1조원 규모의 얀부3 담수 프로젝트 수주 성공
두산중공업은 전일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으로부터 1.1조원(약 10.2억 달러) 규모의 '얀부3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대한 수주통보서(LOA)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부터 북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업도시인 얀부 지역에 MSF(Multi-Stage Flash; 다단증발법) 방식으로 건설돼 얀부 및 인근 메디나 지역에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수주는 6.1조원 수준으로 전망
두산중공업은 올해 3분기까지 약 3.2조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이번 담수플랜트 수주와 기타 중소규모 수주를 합하면 올해 누적 신규수주는 총 4.5조~5조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시점에서 연내 수주확정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는 인도 화력발전소 보일러 패키지(약 0.8조원)와 국내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주기기(약 0.3조원) 정도다.
중소규모 기자재 수주 및 DPS의 서비스 부문 수주 등을 감안해도 현실적으로 올해 수주규모는 6조원 초반대를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6만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두산중공업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16.7% 하향조정한다.
목표주가의 하향은 수주부진을 반영한 수익추정치 조정, 시장하락과 센티멘트 악화에 따른 적용 EV/EBITDA 배수의 하향조정(기존 7.5배'7.0배), 상장사 지분가치 및 순차입금 변화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당사가 새로 제시하는 목표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37.5%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한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