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산업용 섬유전문기업 웰크론이 콜롬비아 공군에 방산물품을 납품하기로 하면서 방탄판 첫 해외 수출에 나선다.
웰크론은 12일 콜롬비아 공군과 18만달러 규모의 레벨IV급 방탄판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탄판은 향후 콜롬비아 공군의 개인 방호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납품하게 될 웰크론 방탄판은 NIJ(미국 법무부 국가사법기구)의 기준 레벨IV를 충족한다. NIJ 기준 레벨IV는 15m 거리에서 1초에 878미터 속도로 날아오는 30구경 칼리버 소총용 M2철갑탄을 방호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방탄판은 피탄시 관통되지 않으며 충격에 의한 후면 변형이 44mm 이하다.
웰크론 관계자는 "방산물자는 납품 실적 여부에 따라 시장 진입 여부가 좌우된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군·경찰에도 방산물자를 납품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했다.
이어 "향후 중남미 시장 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형방탄복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올해 초에는 한국 해군에 3500벌 규모의 부력방탄복 관련재를 공급했다. 최근에는 해외진출을 시작한 이후, 군·경찰용 방탄복 공급을 위한 입찰 참가 및 민간용 방탄복 납품을 위한 판매 루트 확대를 위해 현지 에이전트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