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9일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국채선물 가격이 소폭 떨어졌다.
이날 오전 한은 금통위는 11월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동결 발표 후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은행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채권금리도 장 초반의 낙폭을 반납하고 전일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잠시 후 공개될 통화정책방향과 김중수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향후 경기에 대한 시각이 과연 얼마나 긍정적으로 피력될지가 관건이다.
기준금리 발표 직후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인 2.76%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 거래일 종가인 2.83%, 2.96%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내린 106.26을 기록하고 있다. 106.36까지 상승했다가 동결 발표 이후 하락했다.
외국인은 173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1143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이 27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유로존 이슈는 어느 정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보이는데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 출범과 관련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절벽에 대한 코멘트는 함부로 하기 힘들 것이고 외환규제 이슈에 대한 질문에도 김 총재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재정절벽과 유럽 쪽 경기에 대해, 비관적이기 보다는 희망적으로 말할 것 같다"며 "다만 올해보다는 내년이 나은 정도로, 한 쪽으로 치우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