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 10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0.7% 떨어지며 두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9월 태풍의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던 농림수산품이 하락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지난 8월과 9월, 연이어 0.7%씩 오르며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10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생산자물가 하락에는 농림수산품과 국제원유 가격이 떨어진 영향이 작용했다.
같은 기간 농림수산품 가격은 채소류와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8.8% 하락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 및 화학제품이 내리고 건설경기 회복지연 등으로 1차금속제품도 내리며 전월대비 0.6% 떨어졌다.
서비스 지수는 운수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한은 물가통계팀 관계자는 "9월 태풍 영향으로 크게 올랐던 채소가격이 기저효과에 의해 하락했고 원유 가격도 떨어지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했다"며 "건설경기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철강 수요가 크지 않은 탓에 1차 금속제품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