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은지 기자]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6일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대선 결과가 여전히 안갯속인 만큼 투자자들은 전반적으로 경계심을 늦추지 않은 가운데, 한국과 대만은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일본과 중국, 홍콩 증시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일부 기술 기업들이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것이 지수 오름에 주효했다.
정부 기금이 증시에 유입되며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도 증시 반등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71%, 51.32포인트 오른 7236.6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역시 뒷심을 발휘하며 1930선에 근접했다.
연기금과 투신권이 동반 매수에 나선 것이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5%, 19.95포인트 오른 1928.17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일본 증시는 한산한 거래 속에 엔화 강세의 부담으로 9000선을 반납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2.29엔, 0.36% 하락한 8975.1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의 경우 3.07포인트, 0.41% 빠진 744.88로 마감됐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오후 들어 80엔 아래로 내리면서(엔화 강세) 자동차 제조업체와 같은 수출업종을 끌어 내렸다.
중국과 홍콩 증시도 약세장에 동참했다.
중국 관영 증권보가 지난주 기관투자자들의 상장지수펀드(ETF) 상환액이 20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한 것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세 역시 지수 내림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03포인트, 0.38% 떨어진 2106.00으로 거래를 마쳤고, 홍콩의 항셍지수는 61.97포인트, 0.28% 후퇴한 2만 1944.43으로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