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과 불확실성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수급상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또한 이날 호주 중앙은행이(RBA)이 기준금리를 동결, 호주달러 강세가 이어진 점도 원/달러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장세를 이어갔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하락한 1090.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전날보다 0.80원 상승한 1092.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수급상 우위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또한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했고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92.30원, 저점은 1090.6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가까이 반등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최근 분위기에서 특별한 변화는 없었고 전반적으로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면서 "수급상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오후 들어 환율이 다시 밀리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미국 대선 결과를 보고 거래하자는 분위기가 강했다"면서 "미국 대선이 전반적으로 글로벌 달러의 방향을 제시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