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채권시장이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과 달리 3.25%로 동결했지만 서울 채권시장은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과 중국 지도부 교체 그리고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까지 대내외 이벤트에 보다 몰두하는 분위기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대선 결과가 채권 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수급측면에서 바이백 등 단기물 쪽 호재도 시장 전체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통안채 매수설도 롱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2.78%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 거래일 종가인 2.84%, 2.97%를 유지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2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6.2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3틱 상승한 106.20으로 출발해 106.18~106.24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387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118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4611계약, 502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0틱 오른 117.11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9틱 상승한 117.10으로 117.02~117.18의 좁은 레인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바마 당선 기대 기대감으로 금리가 조금 빠질 수 있다고 보면서 가벼운 포지션 쪽에서 채우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대선 후에 바로 재정절벽 이슈가 불거지면서 리스크 오프로 갈 것인지 아니면 불확실성의 해소와 지표 미반영됐던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계속 매수를 해주는 한 강세 분위기는 금통위까지 갈 것 같다"며 "다만, 그 전에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장이 출렁일 경우 영향을 좀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