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유진기업이 전라남도 광양 시멘트공장을 매각키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시멘트 사업에서 철수할 전망이다.
유진기업은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광양 공장 및 광양공장의 자산, 부채, 영업권 등 사업 일체를 855억원에 디에이치시멘트네트워크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 7월 전남 장성 시멘트공장 매각에 이은 두 번째 매각이다. 당시 유진기업은장성공장을 강동에 16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2004년 고려시멘트 인수를 통해 확보한 시멘트 공장을 사실상 모두 정리한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유진기업의 매출 20.94%를 차지해온 시멘트 사업은 사실상 정리 수순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시멘트부문 매출은 669억1300만원 규모에 달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경기가 불확실하니까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서 유동성을 확보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기업은 오는 12월 14일 광양 공장 매각에 대한 주주총회를 열고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접수할 예정이다. 주식매수예정가격은 보통주 1주당 3019원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