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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언니의 유혹 하하 자작시 [하하 사진=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
[뉴스핌=이슈팀] 하하가 무한도전 언니의 유혹에서 자작시를 통해 결혼 심경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언니의 유혹'에서 멤버들은 시를 읊으며 문학인의 밤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하는 하모니라는 이름의 처녀로 분해 '싱숭생숭'이라는 자작시를 읊어 눈길을 모았다.
상황극일 뿐이었지만 별과 혼인신고 후 정식 결혼을 앞둔 현재 상황과 묘하게 맞물리는 하하 자작시는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싱숭생숭, 하모니. 훌쩍 훌쩍 하나, 둘 잎이 떨어지네. 싱숭생숭. 내 처녀 시절 다 저무네"라며 "몰라 몰라. 혼인신고 고민되네. 무섭 무섭. 결혼이란 두글자"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하의 자작시는 상황극에 맞춰지기 시작했다. 하하는 "하지만 더 무섭 무섭. 마이너스 내 통장. 쩔어 쩔어. 나 좋다는 저 남자는 내 빚마저 사랑하네"라며 "후덜덜덜. 저 남자의 재산 가치는 무려 5조. 블링 블링. 화려했던 솔로의 날들이여 빠이빠이. 빠이염"이라고 낭송을 마쳤다.
한편 하하가 무한도전 언니의 유혹 상황극에서 분한 '하모니'가 결혼을 앞둔 사람은 지난 '무한상사' 편에서 탄생한 캐릭터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