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4일 채권금리가 전일대비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기업의 실적 부진과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전일 미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했지만 우리 채권시장의 반응은 뜨겁지 않았다.
전날 국채선물이 장 막판 크게 상승하며서 선반영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 중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발표되면서 주가가 반등한 것도 채권시장의 강세를 제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7영업일만에 국채선물 시장에서의 순매도 행진을 멈추면서 시장의 방향성이 약세로 바뀌지는 않았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보다 1bp 하락한 2.81%, 2.89%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과 20년물 역시 각각 1bp 내리며 3.01%, 3.05%로 거래를 마감했다. 30년물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1bp 하락한 3.09%로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1bp 하락한 2.80%, 2.83%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 종가인 2.86%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6.13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5틱 상승한 106.15로 출발해 106.08과 106.17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1764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선물도 788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권과 투신권이 각각 542계약, 1027계약을 순매도했다. 보험권과 개인도 각각 195계약, 382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3틱 상승한 116.88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20틱 오른 116.95로 개장해 116.76~117.00 사이에서 변동을 보였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방향성이 갈리는 모습"이라며 "커브는 스티프닝이 논리적으로 맞긴 하는데 말처럼 안되는 게 시장"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이날은 딱히 끄집어 낼 만한 요인은 없었고 외국인 선물 매매와 주식 움직임 보면서 왔다갔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금통위 이후 인하 시그널이 없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맥이 빠진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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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