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SK텔레콤이 발행 예정인 역외시장의 달러본드의 발행가격이 빠르면 오늘 중으로 결정된다. 유로채 투자자들은 이번 발행이 최근 추세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4일 발행시장 정보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18년 만기의 5.5년물 달러본드를 동일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 대비 170bp(1bp=0.01%포인트) 가산금리를 얹는 조건을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SK텔레콤 달러본드 입찰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까지 한국물 발행 스프레드가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이런 상황이 변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발행시장 전문지인 IFR은 미국 증시와 유통시장의 조건 변화가 이번 SK텔레콤 달러본드 입찰 결과에 영향을 줄 것인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SK텔레콤의 발행 조건은 기존 발행된 KT의 2017년 1월물과 비교된다. KT의 5년물 달러본드는 최근 보정 스프레드(G-spread)가 138bp 수준이다. 만기 6개월이 연장될 때 약 10bp 가산금리를 보정한다고 하면 SK텔레콤의 스프레드는 150bp대가 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회사 측이 제시한 가산금리가 170bp이기 때문에 이론적인 격차 약 20bp 정도가 어떤 식으로 압축될 수 있을지 관건.
특히 전날 미국 증시가 실적 우려에다 유럽 불안감이 겹치면서 2% 가까이 급락하고 유통시장에서 아시아물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SK텔레콤 달러본드 입찰이 어느 정도 성공적일지에 따라 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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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