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지원 프로그램의 본격 가동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브느와 쾨레(Benoît Cœuré) ECB 집행이사가 지원 조건은 개혁 이행이라는 점을 다시금 강조했다.
ECB의 국채매입프로그램(OMT)은 이미 지난 9월 발표됐지만 본격 가동을 위한 출발 신호가 될 스페인의 구제 요청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ECB 지원 역시 보류된 상태다.
스페인 정부는 구제 요청에 나서기 전에 OMT의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쾨레 집행이사는 2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ECB의 시장개입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조건들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확보되는 경우 해당 국가 국채 매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OMT 양식들은 분명히 밝혀왔다”면서 “OMT 가동 준비는 끝났고 더 이상의 세부사항은 내놓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더불어 쾨레 집행이사는 “회원국들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증거, 예를 들어 EU나 IMF로부터 부정적 보고서가 나올 경우 우리는 국채 매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ECB의 금리 인하는 계속 옵션으로 남아 있다면서 그러나 ECB의 최근 우선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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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