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5·18 당시 광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박철민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과거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철민은 민주화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을 맡았던 사실을 밝혔다.박철민은 전라남도 광주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을 접했던 것.
그는 "고향이 광주다.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에 있었다"며 "끌려가는 무고한 시민들을 보고 ‘왜 그럴까?’ 의문이 들었다. 대학에 왔을 때는 민주항쟁이 화두가 됐는데 자연스럽게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총학생회장이라 하면 구속될 수도 있었기에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았던 자리였다. 전체집회도 주도하게 되는데 경직된 시기였다. 집회도 경건하고 비장했다. 그런데 그건 내 캐릭터가 아니니까 즐거운 집회문화를 주도했다. 집회할 맛 나는 회장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는 운동권 학생도 많았고 안 했다 하더라도 지지했다. 총학생회장을 하기 전까진 충분히 달아날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해 한 번도 잡혀본 적이 없다. 그런데 총학생회장이 된 후에는 그럴 수 없지 않나? ‘물러서지 마시오!’ 하면서 내가 물러나 있었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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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