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 주 한달래 최고의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던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주 금요일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한 데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일본 무역지표에서 9월 수출이 예상보다 가파른 10.3% 감소했다는 소식이 수출주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AMP 캐피탈 인베스터스의 네이더 나에이미는 "시장이 이미 조정장세에 들어갔다"며 "기업 실적에 대한 전망도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이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투자자들이 약세장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조정 국면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 일본증시는 5일간의 랠리를 마치고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에다 부진한 무역 지표 결과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 뉴욕 증시는 제네랄 일렉트릭(GM), 맥도날드 등의 실적 부진에 약 4개월래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수출주들은 9월 수출이 예상보다 가파른 10.3%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2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8924.80엔으로 전날보다 0.86%, 77.03엔 내리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47.98로 0.84%, 6.33포인트 후퇴하고 있다.
다만 샤프는 울트라북에 탑재할 최신 액정 패널 IGZO의 생산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10% 급등하고 있다.
중국 증시도 월가를 따라 하락세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가 반등을 시작했다는 기대감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며 하락세는 제한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2113.11로 0.71%, 14.55포인트 후퇴하고 있다.
대만증시도 미국 증시를 따라 하락세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기금이 지수를 7300선 위로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장전문가는 "시장의 관심은 온통 미국과 국내 기술 기업들의 이번주 실적발표에 쏠려있다"면서도 "지수 하락세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7332.29로 전날보다 1.03%, 76.47포인트 내리고 있다.
수출주들과 자원관련주들의 주도로 하락하던 홍콩 증시는 보합권으로 접어든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2만 1540.43으로 전날보다 0.05%, 11.33포인트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해외발 악재에 1%대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인데다가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세에 나서며 1920선을 겨우 지켜내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1922.15로 전날보다 1.12%, 21.69포인트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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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