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최근 위안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대비로 최고치를 연달아 갈아 치운 뒤에 중국 외환당국이 일주일 만에 중심환율을 올렸지만, 현물시장의 추세가 이를 따라 움직이지 않아 주목된다.
19일 중국 인민은행(PBoC)은 달러/위안 중심환율을 31포인트 높은 6.3052위안으로 고시했다. 7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위안화 가치를 낮춰 잡은 것이다.
하지만 이날 중국 외환 현물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사상 최저치인 6.25위안보다도 낮은 6.2482위안을 기록하며 위안화 절상 움직임을 재촉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현물 환율은 6.25위안 선을 회복했지만, 최근 지속되는 위안화 강세 분위기가 살아있음을 실감하게 햇다.
일각에서는 최근 위안화 강세를 두고 중국 당국이 대선을 앞둔 미국을 의식한 정책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분석가들은 위안화와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글로벌 선호 심리가 확대된 점도 위안화 강세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러한 위안화 강세가 얼마나 오래갈지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중국의 수출 상황이 개선되긴 했지만 다른 경제 지표들이 아직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중국 당국이 지나친 절상을 원치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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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