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19일 코스피가 그간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28포인트(0.78%) 내린 1943.84에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가 2000억원을 넘으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억원, 2050억원 순매수. 프로그램 매매는 7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반응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7.30% 급락하고 건설, 전기전자가 2% 안팎 하락했다.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기계,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대부분이었다. IT와 자동차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2.62% 급락했고 기아차도 2.77% 하락했다.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도 1%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소폭 상승했다.
당분간 조정 국면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종필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에서 대형주의 발목을 잡았던 요인들 중 하나인 G2(미국, 중국)의 경기 사이클 하강과 유로존 리스크는 이번 주에 발표되었던 G2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우려감을 소폭 완화시키는 상황"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3분기 실적전망은 여전히 하향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외국인 자금의 유입도 아직 지지부진해 대형주의 기조적인 상승세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증시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맞아 이익추정치가 3분기 초 대비 상향된 에너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업종 그리고 원화 강세 수혜주를 중심으로 한 개별종목 대응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전망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유틸리티, 반도체 등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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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