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디자인이 경쟁력이다] 도심 속 예술품 '영등포 아트자이'

기사입력 : 2012년10월19일 15:13

최종수정 : 2012년10월19일 16:21

-GS건설 "최고 31층 지역 랜드마크 발돋움"

[뉴스핌=백현지 기자] 삭막한 도심에서 성냥갑처럼 길게 늘어선 회색빛 아파트 vs 유선형의 건물 외형과 녹색 조경이 어우러진 아파트.

마치 한 폭의 그림이나 예술품처럼 조성된 아파트 단지는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 뿐 아니라 단지를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이렇게 특화된 디자인을 도입한 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다.

아파트 디자인 뿐 아니라 아니라 친환경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에 내집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의 눈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도림 16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중인 '영등포 아트자이'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이다.

단지 이름에 '아트'를 포함시킬 만큼 설계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차별화했다는 게 GS건설의 자랑이다.

영등포 아트자이 투시도

◆ 아파트가 예술품?


영등포 아트자이는 건물의 외부 디자인을 입체적으로 설계했다. 이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건물의 모습이 다르게 보이게 된다. 보는 각도 뿐 아니라 햇빛에 따라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최고 31층 높이로 조성되는 영등포아트자이는 도림동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라는 점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87미터 높이의 건물로 주변에 입주한 지 10년이 되는 다른 아파트들을 내려다 본다.

특히 땅의 높이가 다른 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아파트 부지의 경사를 이용해 데크식 설계를 도입한다.

데크식 설계를 통해 지상의 녹지비율을 높이는 한편 지하에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를 들인다. 주차장도 데크식 설계를 적용해 가구당 1.4대에 해당하는 총 1176대의 차를 주차시킬 수 있다.

단지 내부공간은 그 중에서도 '백미'다. 산책로, 운동공간, 각종 휴게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계돼 공원같은 느낌을 준다.

◆ 친환경 설계, 내부 인테리어까지 '名品'

영등포 아트자이는 외관 설계 뿐 아니라 내부인테리어, 나아가 친환경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홀 등 공용부, 1층 시설물까지 다른 단지와 차별화되는 디자인을 도입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가구별로 1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 옵션'을 적용했다. 스타일 옵션은 주방가구· 도어 디자인, 조명기구 등 세부사항을 수요자가 2개 옵션 중 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내부 수납공간은 김치냉장고, 청소기 등 대형 생활용품을 넣어 둘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된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상 가구에는 화장대 특화 수납공간이 적용돼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을 것으로 GS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주분들의 경제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설계도 도입된다. 아파트는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내 배출공기의 폐열을 회수하는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환기시스템에 비해 전기 소비량을 37% 줄일 수 있다. 태양광으로 전원을 제공하는 태양광 가로등도 설치된다. 

어린이 안전도에도 '만점'. 아이들 놀이터에도 친환경 목재를 사용하며 차없는 단지로 설계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고 31층의 초고층 아파트에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여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현재 선착순 계약중으로 발코니확장 무상제공,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 아트자이는 최고 31층 8개 동, 전용면적 59~143㎡ 총 836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291가구를 일반인에게 분양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