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주요 그룹(기업)들이 1020세대의 젊은층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며 기업의 잠재 고객, 회사의 예비 동량 육성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적 기여활동이다. 소통 가치도 다양하다. 그 채널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교차한다. 토크콘서트, 사내 좌담회, 오너 강연회, 아이디어 공모전, 소외계층 지원 등 기업 스스로 ‘젊어지기 위해’ 젊음과 체온을 나누는 것이다. 우리 기업들의 모범적 젊음 소통 현장을 따라가 봤다<편집자 주>
[뉴스핌=김기락 기자] “채용 카페라니?” 지난 5월 신촌 명물거리 한복판에 이틀 동안 한국타이어 ‘잡 카페(Job Cafe)’가 들어섰다.
한국타이어가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개채용의 일환으로 캠퍼스를 벗어나 대학생 밀집지역인 신촌 한복판의 카페 전체를 임대해 이른바 ‘찾아가는 채용’ 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날 200여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채용사이트의 사전 예약을 통해 채용상담을 신청했다.
한국타이어의 이색 채용이 화제다. 잡 카페와 같은 색다른 채용 방식이 젊은층과 소통을 촉진하고 있다는 평가에서다. 이달에도 하반기 신입·경력 사원 채용을 위해 잡 카페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군 별로 선배 사원들과의 심도 있는 채용 상담을 가졌다. 또 스피치 컨설팅 및 면접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티타임 및 기념품 제공 등의 부대 행사가 이어져 대학생들의 환심을 사기 충분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한국타이어 특유의 채용 문화 및 젋은 세대에게 한국타이어를 알리는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시켜 나갈 것”이라며 채용 방식을 다양화할 것으로 설명했다.

이처럼 한국타이어가 잡 카페 운영 및 전국 주요 대학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대학생들과의 소통이 늘었다. 한국타이어의 입사경쟁률 또한 채용인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치열해졌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상반기 채용에서는 100여명 모집에 무려 1만여명이 몰리면서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전체 지원자 중 약 40%가 여성지원자로 그동안 타이어 업계 특유의 남성적이고 권위적인 기업 이미지를 벗어나 여성들도 얼마든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최창희 한국타이어 인재경영 담당 상무는 “젊은이들이 한국타이어를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그들의 눈높이에서 보다 친근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 한국타이어 잡 카페 채용 상담 모습<한국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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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