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주요 그룹(기업)들이 1020세대의 젊은 층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며 기업의 잠재 고객, 회사의 예비 동량 육성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적 기여활동이다. 소통의 가치도 다양하다. 그 채널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교차한다. 토크콘서트, 사내 좌담회, 오너 강연회, 아이디어 공모전, 소외계층 지원등 기업은 스스로 '젊어지기 위해' 젊음과 체온을 나누는 것이다. 우리 기업들의 모범적 젊음 소통 현장을 따라가 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강필성 기자] 구직자에게는 대기업 공채는 한없이 딱딱하고 불편한 자리다. 경쟁도 치열할뿐더러 별도로 공부는 물론, 합격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늘 긴장되는 일이다. 이 채용과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재미있고 편안하게 풀어낸 GS칼텍스의 채용 멘토링 프로그램이 화제다.
GS칼텍스는 지난 9월부터 채용을 앞둔 일주일간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대해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줄 페이스북 서비스를 시작했다.
GS칼텍스(대표 허동수)는 대졸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한 소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설명회를 찾아가 듣지 않아도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직무와 채용절차에 대한 답을 페이스북을 통해 1:1로 상담 받을 수 있는 것. 이를 위해 GS카렉스는 재무, 트레이딩, 영업기획, 생산기술 지원 등 소속부서와 신입사원에서 차장까지 페이스북 맨토링 담당으로 배치했다.

단순히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GS칼텍스는 질문을 한 취업준비생들 중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준 구직자들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면서 심도 있는 멘토링도 진행했다.
이같은 GS칼텍스의 소통이 단발적 이벤트인 것만은 아니다.
GS칼텍스는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는 물론, 4년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생중계함으로써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서류와 필기시험을 통과한 1차면접 대상자에게 분야별로 회사에 재직 중인 선배사원과 이메일, 트위터 등을 통해 1대1로 교류할 수 있는 채널을 오픈하여 보다 심도있는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밖에도 GS칼텍스는 회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상대적으로 소통에 힘써왔다. B2B 업계 특성상 이처럼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한 회사 홍보만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쓰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 아내 생일상 차려주기 등 친근한 컨텐츠가 풍성하다. 이 블로그에는 최근 ‘GS&콘서트’에 불참하게 된 싸이가 사과하는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GS카렉스 블로그는 지난 7월 기준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일방형 소통을 하는 기업 블로그에서는 드물게 댓글을 달 수 있게끔 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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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