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실적 부진을 겪었던 셋톱박스업체 휴맥스가 4분기부터 유럽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맥스는 올해 4분기 영국의 신제품출시 효과, 동유럽 신규사업자 매출 가시화 등으로 유럽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휴맥스 관계자는 "영국서 하이브리드 제품을 7월에 론칭했고, BBC 등에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며 "유럽 주요 시장인 영국에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유럽은 이제 막 디지털방송이 확산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성장률이 높은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분기까지 전체 매출의 30% 수준이던 유럽 매출 비중은 4분기에는 40%까지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매출만 보면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40~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영국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동유럽의 신규 사업자 관련 매출이 4분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부진했던 독일도 계절성으로 3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 1만4350원(고점)이던 주가는 상반기내내 하락 추세를 보여왔다. 6월에는 7680원까지 하락하는 등 주가가 6개월새 반토막이 났다. 유럽에서의 실적 부진이 반영된 탓이다.
이후 주가는 다소 회복 추세를 보이면서 8000원~1만원 사이에서 횡보 장세를 보이고 있다.
4월 이후 줄곧 매도세로 일관했던 외국인들은 지난달 13일 이후 매수 추세로 돌아섰다. 9월 12일 8.53%이던 외국인 지분율은 10월 18일 9.98%로 높아졌다.
한편, 올 상반기 휴맥스는 매출 506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휴맥스가 매출 941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