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8일 채권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경기 바닥론,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이다.
전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호수는 87만 2000호를 기록, 전월대비 15%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에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9bp 급등하며 1.81%로 올라섰다.
또한 전날 무디스가 스페인 신용등급을 정크등급보다 한단계 높은 Baa3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도 스페인 위기 우려를 완화시켰다.
이에 서울 채권시장에서도 채권금리는 전일대비 2~3bp 가량 상승한 채 출발했다.
기술적으로는 국채선물 20일과 6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하향 돌파되면서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다시 순매도 분위기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3bp 상승한 2.84%를 기록 중이다. 5년물 12-4호는 전일보다 3bp 오른 2.91%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 대비 2bp 상승한 3.00%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8틱 하락한 106.08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1틱 내린 106.05으로 출발해 106.04~106.09의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94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투신권도 각각 152계약, 101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보험권과 은행권이 각각 102계약, 1098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24틱 하락한 116.9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틱 떨어진 116.77로 출발해 소폭 올라왔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단기적으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중기적으로는 펀더멘탈의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국고채 3년물 기준 2.85~2.9% 정도에서 기회를 엿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3년 이하로는 금리가 오를 만큼 오른 것 같다고 본다"며 "다만 장기 쪽에 매수가 계속 붙는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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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