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자산운용은 15일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과 한국창의투자자문 서재형 대표이사의 참석 하에 100% 지분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신자산운용 고위 관계자는 "창의투자자문 실사는 이르면 3주에서 4주 정도 걸릴 것"이라며 "대신의 강점인 퀀트·파생 부문과 창의의 장점인 주식 부문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이번 합병으로 대신자산운용은 중위권 운용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창의 투자자들의 인력도 100% 흡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자산운용은 현재 약 1조7000억원 내외의 수탁고를 기록 중이다. 창의투자자문의 수탁고가 5900억원 수준인 만큼 합병 이후 규모는 중위권(수탁고 기준)으로 신장된다.
창의투자자문은 13명의 투자자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금과 자기자본은 각각 60억원 84.9억원 이다.
서 대표가 현재 공석인 대신자산운용의 대표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며 임시로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범철 전무이사의 대표직 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에선 이번 합병에 대해 유보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 자문사 대표이사는 "대신자산운용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창의를 인수했지만 창의자문 명성이 많이 흠이나 시너지효과가 날지는 미지수"라면서도 "창의자문이 현 상태로 그대로 있는 것보다 대신운용에 인수됨으로써 투자자들의 기대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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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