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모멘텀 부재로 연일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로 인해 한달만에 최저치까지 하락, 1920선으로 떨어졌다.
그간 강세를 이어온 중소형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 가까이 하락한데 이어 코스피 소형주 지수도 1.20% 하락, 대형주(-0.38%), 중형주(-0.13%)에 비해 약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이 186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45억원, 460억원을 순매수. 프로그램은 전체 133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반응이 엇갈렸다. 통신, 전기가스, 보험 등 내수주들이 2% 안팎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1.84%), 운수장비(-1.67%), 철강금속(-1.50%) 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신한지주가 하락했다.
현재 지수는 박스권 하단에 놓여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불안으로 주식시장이 약세로 전환한 상태"라며 "그러나 MSCI KOREA 12개월 forward PBR이 1.00X에 근접함에 따라 추가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준금리인하가 마무리된 이후 주식시장이 빠른 상승 국면에 놓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주가하락이 진행돼 저평가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난다. 당분간 삼성전자에 의해서 주식시장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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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