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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 전 부인, 폭행 증거 제시 [사진=뉴시스]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폭행시비에 휘말린 R.ef 이성욱과 그의 전 부인 이모씨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이성욱의 전 부인 이모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2005년 11월 결혼한 이후 이성욱이 심각하고 지속적인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것도 모자라 재혼 당일 만난 전 부인을 말싸움 끝에 폭행했다는 것.
앞서 지난 7일 이성욱은 전 부인 이모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으나 곧 ''사실이 아니다"며 해명했다. "만취 상태였던 전 부인이 흥분해 경찰과 구급차를 직접 불렀다"고 전한 것.
하지만 보도된 이성욱 전 부인 이모씨의 주장은 이와 달랐다. 이모씨는 "나를 만취녀로 몰고 털끝도 안 건드렸다고 하고 있는 글을 보니 참 못난 사람 나쁜 사람 욕이 절로 나오더라"며 "이성욱의 말들이 기가 막혀 소리가 높아졌고 결혼식에 제가 나타날까 겁을 먹고 저를 때렸다. 저는 막아내며 서로 싸우게 된 일이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경찰을 제가 먼저 부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모씨는 사진 및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서 등 폭행 관련 증거도 공개했다.
현재 이성욱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성욱과 간단하게 만나보니 다 거짓말이라고 하더라. 그가 현재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다"며 "우리로서는 연락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또한 컴백 활동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성욱이 멤버들과 회사에 피해를 주기 싫다고 했다. 우선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8년만의 R.ef 활동을 재개한 이성욱과 전부인의 진실공방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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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