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10월 옵션만기를 하루 앞둔 10일 코스피는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82포인트, 1.56% 내린 1948.2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대비 0.87% 떨어진 1961.90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낙폭을 점차 확대하며 1950선을 반납, 사흘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개인들은 사흘 연속 매수로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공세를 펼쳤다. 개인은 3872억원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8억, 2870억 내다팔았다.
투신권은 2328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난달 17일부터 16일 내리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에서 578억8400만원, 비차익거래에서 375억600만원 규모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에서 953억9000만원 수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억누른 데다 옵션 만기일을 앞둔 부담감이 증시 발목을 잡은 하루였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도 압력이 커져 있다"며 "프로그램 순차익잔고가 전날 기준 4조2000억원 수준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수준"이라고 말했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지 않았다"며 "만기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 물량 없이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임수균 연구원은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로 코스피가 2000선까지 갭상승했는데 이것을 메울 정도로 하락이 진행되고 있다"며 "1900대 중반이 지지선으로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7일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대비 6.57포인트, 1.22% 떨어진 533.86으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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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