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고용 한파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표적인 ‘약한고리’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이를 뒤집을 통계 수치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중 일자리가 순증한 것으로 나타난 것.
2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첫 해 일자리는 430만개 감소했다. 하지만 이후 총 440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임기 중 10만개 순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까지 실업률이 43개월 연속 8%를 웃돌았고, 내년 이후 전망도 흐리지만 이번 수치는 대선을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초 이후 전문 서비스직과 헬스케어, 제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노동부는 당초 집계된 신규 일자리 수는 400만개로 나타났지만 고용주가 제출해야 하는 실업 보험 기록을 중심으로 수치를 재분석한 결과 일부 일자리가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 임기 중 늘어난 일자리가 감소분을 앞질렀을 뿐 아니라 정확히 12만5000개 순증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 측의 공격은 진정되지 않을 조짐이다. 우선, 감원 한파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전부터 본격화됐고, 이 때문에 일자리가 여전히 2007년 고점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8%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실업률 역시 롬니 후보 측의 공격 대상 중 하나다.
한편 지난 8월 기준 미국의 실업자는 1250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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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